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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강원도 동해 오션뷰 통창 바다담풀빌라펜션 402호 이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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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어달해변 묵호항 여행

7월에 기나긴 장마 소식이 있길래 여름휴가를 일찍 다녀왔다. 이번 봄부터 인스타에 강원도 동해가 계속 떠서 내 호기심을 자극했기에 한 번도 다녀오지 않았던 동해로 여행 출발!

특히 동해 어달해변에 쭈욱 늘어서서 바다 바로 옆에서 즐길 수 있는 포장마차를 구경하고 싶었다. 그런데 블로그 후기를 정독했더니 어달해변 포차는 아마 7-8월쯤 장사를 시작할 것으로 보이길래 아쉬운 마음으로 포기했다.

바다담-풀빌라-스파-402호-동해바다-강원도펜션

강원도 동해 바다담스파펜션 4층 숙소 이용 후기

 숙소 안의 모습으로는

강원도 하면 오션뷰, 통창뷰를 빼놓고 말할 수 없다.
급하게 잡은 여행 일정인지라 마음에 드는 숙소가 있을까 싶었는데, 평일인 월요일로 넘어가는 날이어서 그런지 동해의 신축 스파펜션을 잡을 수 있었다.
신축이라 건물도 깨끗하고 무엇보다 창틀 하나 없는 뻥 뚫린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바다가 너무 마음에 들었다. 숙소 안에서는 취사가 가능했고 식기류 조리도구 모두 깔끔하고 인스타 감성 낭낭했다.
그중 가장 좋았던 건 정수기! 굉장히 신식 기술을 장착한듯한 정수기가 방 안에 마련되어 있어서 편의점이나 인근 마트에서 물을 사야 할 필요가 없었다.

펜션주방-따뜻한분위기-조명-냉장고-정수기-침대-탁자-취사가능

숙소 밖으로는

바로 앞이 도로 하나 두고 바다였다. 해변도 아닌 정말 바다! 한두 발걸음만 나가면 나름 깊은 바다가 펼쳐졌다. 그래서 더 예쁜 색감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었다.
편의점은 1km 내 거리에 있었다. 차를 타면 10분도 안 걸렸고 걸어가면 조금 멀다고 느끼는 정도였다. 숙소에서 배 빵빵하게 많이 먹고서 아이스크림 사러 산책 나가면 딱인 거리인 것 같아 양심을 지킬 수 있었다.
 

닭강정-묵호중앙시장-묵호야시장-광어-우럭-쌈채소-매운탕-아바이순대-튀김-새우튀김

주변 먹거리, 시장, 놀거리

묵호항 근처로 가면 

중앙시장, 회센터, 수산시장, 탕수육집, 카페 등 다양한 가게들이 있다. 물론 숙소와는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었지만 숙소 도착 전에 근처를 미리 탐색해 보고 먹을거리들을 사가는 것을 추천한다.
회센터가 크게 있는 건 아니고 2-3개의 가게에서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미수산 사장님께서 가장 믿음직스러워 보였기에 그곳에서 포장했다. 다른 곳은 회 손질값도 받고 있었지만 이곳은 아니었다. 대신 초장, 야채, 매운탕거리는 별도의 금액을 받는다. 35,000원으로 광어+우럭+a을 도톰하게 손질해 달라고 해서 매운탕까지 아주 알차게 먹었다. 
중앙시장은 강릉 중앙시장을 상상하면 안 된다. 그냥 작은 동네 시장이어서 푸드 트럭이 즐비해있지는 않지만 잘 찾아보면 닭강정도 팔고 튀김과 순대, 떡집도 있어 모조리 포장해서 숙소로 돌아왔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다. 여름 여행답게 바다에 뛰어들고 해변을 많이 거닐지는 못했지만 알차고 소확행인 여행이었다. 동해 도째비골에 가서 미끄럼틀도 타고 또 하나의 추억을 가져간다. 이렇게 또 국내 여행 도장 찍기 완료! 다음엔 어떤 낯선 곳을 탐방해 볼지 고민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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