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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코타키나발루 여행 가기 전 알아둘 사항 체크해보기!!

by haamong 2024.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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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잡은 탓에 저는

5월 말에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다녀왔어요 :) 

 

 

 

특가로 아무 생각 없이 일단 잡고 보자!라는 생각으로 떠난 여행이었지만

코타키나발루는 즉흥 여행에 정말 딱인 여행지이자, 휴양지인 것 같다고 느꼈답니다.

 

코타키나발루-석양-블루모스크-핑크모스크-락사-올드타운-카야토스트-해산물-바쿠테-갈비찜-한방-유레카

 

 

코타는 말레이시아의 한 도시예요.

동부 사바 주의 수도라고 합니다.

말레이시아의 최대 도시인 쿠알라룸푸르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죠.

 

 

솔직히 말하면 저는 코타에 대해서 잘 모르고 갔어요.

 

 

평일 저녁에 출발해서 주말 저녁에 돌아오는 4박 6일 일정이었는데요.

가기 전에 블로그와 카페 후기 몇 개만 훑어보고 간 게 다였답니다 ㅎㅎ;

(베트남과 다르게 코타 카페는 활성화되어 있지는 않은 것 같았어요.)

 

 

하지만, 코타 자체가 엄청 큰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관광지가 몰려있고

큰길을 따라 거리로도 충분히 이동할 수 있는 야시장과 선셋 포인트가 많아서 전혀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거의,, 가기 전 디지털입국신고서만 확인해 보고 가셔도 무방해요.

저는 모바일로 신청했습니다. 해당 부분 작성하셔서 등록하신 메일로 PIN 번호를 받은 후 캡처해 두시면 준비는 끝!

(제출 후 수정은 불가하고 재작성해야 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코타키나발루 디지털입국신고서 신청 링크 (MDAC)
 

Malaysia Digital Arrival Card - MDAC

Are you sure you want to Log Out?

imigresen-online.imi.gov.my

 

 

 

자, 어쨌든 오늘 이 포스팅에는 저랑 비슷한 F분들을 위해서

정말 간략하게만 코타 여행 가기 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 알아두면 좋은 부분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본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죠!

 

 

 

◆  코타키나발루 여행 전 체크리스트  ◆

 

 

 

1. 트래블월렛 / 쏠트래블 / 트래블로그 등 카드 무조건 신청하기!

 

- 여행러버라면 이미 알고 있겠지만, 해당 카드는 환전수수료 100% 우대가 되기 때문에

은행에서 환전하는 것보다 비용이 훨씬 덜 들겠죠! 

 

- 스마트폰으로 해당 어플에서 바로 환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한국에서 환전해 가거나, 공항에서 급하게 환전할 필요가 없답니다. 

 

- 그랩을 미리 설치해서 이 카드도 등록해 두면 공항 도착 시 바로 택시 이용이 가능해요.

카드에서 바로바로 필요 금액을 자동으로 환전해서 청구됩니다. 

 

 


2. ATM기 수수료

 

보통 코타 공항 도착해서 한국인들을 따라가다 보면 ATM기로 가서 돈부터 뽑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저는 새벽에 도착해서 비몽사몽 해서 그것도 까먹고 바로 그랩을 타버렸다죠.

숙소에 도착해서 근처 편의점에 들렀는데 MEPS ATM기 발견!

하지만, 수수료가 발생되더라고요. 

 

추가적으로, 우리나라 편의점과는 다르게 코타 편의점은 카드 결제가 안 되는 곳이 있으니 주의하세요!

 

다른 편의점이나 ATM기계가 구글맵에 검색해 보시면 나옵니다.

쉽게 찾아서 인출하실 수 있을 거예요.

 

 

(아래 ATM기에 대한 정보는 제 기억으로부터 적은 것이니 사실과 다를 수 있음을 주의해 주세요.)

 

MEPS - 수수료 발생 15링깃


Alliance Bank - 수수료 없었음


MAYBANK - 수수료 없었음


CIMB - (공항에서) 항상 고장 나 있다고 함

 

 


3. ATM 현금(링깃) 인출방법

 

ATM기 이용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드릴게요.

 


> 반드시 첫 화면(Welcome 등)에서 카드 넣기 아니면 카드 먹힘


> 비밀번호는 4자리 또는 6자리(기존 비밀번호 +00)


> saving account 버튼


> cash withdrawal 버튼


> 한도가 있을 수 있으니 만약 안 된다면 400 링깃 이하 소액으로 인출해 보기

 

> 링깃 입력할 때 예를 들어서 400링깃을 뽑을 때 4.00은 4링깃이니 400.00으로 (400링깃) 정확히 입력하기

 

 



4. 구글맵 깔아서 가야 할 곳 등록해 두기

 

이미 모두가 아실 테지만, 혹시나 여행 초보분들이 읽으실까 봐 적어둡니다.

구글 맵으로 가고 싶은 맛집이나 관광지를 등록해 두면 이동 거리 계산, 숙소 정하기, 루트 짤 때 등 편리합니다.

 

또한 구글 리뷰도 한 번씩 확인해 보시면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숙소 정할 때도 저라면 탄중아루보다는

하얏트 같은 야시장과 가까운 곳을 추천합니다. 

 

마사지샵도 한국어 가능한 샵을 카톡으로도 친추해서 예약이 가능해요.

무엇보다도 선셋을 보며 마사지를 볼 수 있는 통창이 있는 마사지 샵이 있으니 꼭 가보는 것을 추천!

 



5. 그랩 트래블월렛 카드 등록 및 계정 인증 모두 끝내 두기

 

앞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는 것보다는 아무래도 카드 이용이 편리해요.

특히나 저는 동전이 나오는 것도 싫어하는 편이고 현금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게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가는 친구랑 각각 쏠트래블 짱구 카드를 발급받아서 (카드 사용이 안 될 수도 있기에 만일의 경우에 대비)

그랩과 카드 사용 가능한 곳들에서 잘 사용하고 다녔습니다. 

 

 


6. 저랑 비슷한 여행일정에 두 분이서 떠나는 코타키나발루라면, 현금 15만 원 정도 환전 추천합니다. 

 

제가 보기에 15만 원도 남을 것 같지만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까 단정 지을 수는 없겠죠ㅠ

 

 

코타키나발루는 선셋을 볼 수 있는 워터프론트 쪽은 한국이랑 비슷한 물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옆에 있는 야시장이나 망고 등 과채시장은 매우 저렴해요.

 

쉽게 생각해서 에어컨 나오고 깔끔한 건물이라면 한국 가격과 비슷한 거고,

가야스트리트에서 동남아 분위기를 자랑하는 현지인 맛집이라면 가격대가 싸고 오픈되어 있는 가게일 거예요.

 

저는 다이빙 자격증 코스랑 반딧불+선셋 투어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어요.

그래서 3일 정도는 낮에 수영장과 바다에서 살았고 오후에 야시장이나 망고를 먹었어요 +_+ 행복했죠

마지막 날에 투어를 예약했는데요! 그 이유는 투어 끝나면 9시쯤 되고 마사지를 예약하면 10시 - 10시 반이에요.

그 이후에 공항까지 픽드랍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의 노고를 풀 수 있는 좋은 코스랍니다. 

 

보통 그랩은 카드 이용하고, 쇼핑몰도 대부분 카드가 가능해요. 

따라서 편의점 일부 / 음식점 일부에서만 현금 결제가 이루어지므로 잘 계산해 보시고 환전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7. 링깃 계산 방법

 

1링깃은 대략적으로 300원입니다.

그래서 쇼핑을 하거나 계산이 필요할 때에는 링깃에 300을 곱해서 헤아리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7.00 링깃이라면 우리나라 돈으로 약 2,100원 정도 되는 가격인 거죠.

은근히 헷갈리는 분들이 많으니 어려우시다면 아래와 같이 검색을 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

 

링깃-원으로-환전-원화-말레이-동-달러로

 

 



8. 호텔 콘센트 220V 가능한지 확인하고 아니라면 돼지코 챙기기

 

예약해 둔 숙소가 220V도 사용 가능한지 리뷰들을 검색해 보시고 가는 게 좋아요!

저는 더 수트라 퍼시픽에서 묵었는데, 220V 사용 가능하다고 했지만 방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110V 콘센트만 보여서 좌절했는데, 화장실 쪽에 있는 콘센트에 다행히도 220V가 사용 가능했어요.

 


9. 코타키나발루 날씨는!? 비? 우기?

 

6월 말에 방문한 코타는 하루에 한 번씩 비가 왔어요.

오후 2 - 3시쯤 갑자기 소나기처럼 비가 내리고 길게 오면 1시간 정도만에 그치더라구요.

오히려 더운 공기를 좀 날려주는 느낌이기도 해서 전 좋았어요!

 

대신 작은 양산이나 우산은 꼭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내에서 비 피하기 위해서 에어컨 쐬면서 시간 때우는 것도 물론 추천이에요.

 

날씨는 베트남 나트랑(냐짱), 다낭처럼 엄청나게 습하다기보다는

고온 건조의 느낌이었어요. 그렇다고 안 습한 날씨는 아닙니다...! 동남아니까요ㅠ

 

요즘 한국의 날씨보다는 덜 습하다고 생각했는데,

바다에 많이 들어가 있어서 그런 걸 지도 모른다는 사실,,

 



10. 액체류(물) 반입금지 / 체크인 후 의자, 좌석 선점하기

 

말레이시아 > 한국 갈 때 조금 의아했던 부분을 말씀드리려고 해요. 

액체류가 아예 반입 금지됩니다.

 

소지품 검사 하고 나서도 물을 구매했다가는 비행기 타기 직전에 검사를 한 번 더 하기 때문에!!!

비행기에서 먹으려고 액체류를 샀으면  버려야 할 수 있어요..!

 

같은 시간대에 비행기 타려는 사람들이 몰리다 보니 

공항 내에 마련되어 있던 의자나 좌석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어요.

저녁 시간대이기도 했기 때문에 사람들이 맨바닥에도 앉아서 비행기를 기다리며 졸고 계시더라구요ㅠ

 

만약 공항에 가셨다면 보이는 의자를 선점하시길!

 

 

 


 

이렇게 우선 생각나는 대로 정리를 마쳐보았습니다. 조금이나마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여행 잘 다녀오세요!   나도 또 가고 싶다 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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