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방학초 근처 사이커피바 / 휘낭시에 맛집 / 대량 주문 가능 / 에그타르트 출시 / 동네 카페 둘러보기

저는 빵순이어서 디저트나 빵집을 찾으려고
배민 배달 어플을 접속하는 편이에요 :-)

보통은 강남 일대에서 빵집을 찾지만,
가끔은 휴일에도 가까운 동네에서
맛있는 디저트집을 방문하고 싶은 날이 있더라구요.

도봉구에서는 정말 출퇴근으로 집에만 왔다 갔다 하고
동네를 돌아다니지 않았었기 때문에
카페가 뭐가 있는지도 몰랐었거든요.

그러다가 며칠 동안 배민을 구경하던 중
휘낭시에 맛집 같은 카페를 발견했어요! ₩0₩

사이커피바
서울 도봉구 도당로9길 22 1층

사이커피바 : 네이버

주문 많은 순으로 휘낭시에를 검색하면
거의 순위권에 들길래 믿고 먹어보자 결심!!

비 오는 날 산책할 겸 직접 방문해 보았습니당

 

예전 제가 자주 다녔던 큰길 골목에 위치한
Sigh coffee bar ‼️

 

음료는 시도해보지 못했지만
사이커피라떼와 멜버른라떼가 시그니처인가 봐요,

사이커피라떼는 고소한 라떼 위에 크림이,
멜버른라떼는 에스프레소와 우유 위에 젤라또가
올라가는 형태인 것 같았어요.

카이막도 맛있다고 맛집이라는 후기를 많이 봤는데
샌드위치도 팔고 있더라구요!
작은 카페인데도 다양한 베이커리류를 팔고 있어요.

 

제가 기대하고 고대하며 방문한 이유!
휘낭시에죠!!
돌체테리아 휘낭시에처럼
겉바속쫀일지 너무 궁금했습니당

아마 배민과 카페에서 파는 금액이
조금 차이가 있던 것 같았어요.

오프라인 가격이 2800원 / 배민 3000원
배민은 리뷰이벤트로 얼먹휘낭시에 증정이 있습니다!

 

 

내부 테이블은 3-4개로
동네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분위기와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요시고 전시회를 다녀올 만큼
바다를 대상으로 한 그림과 사진에 진심인데요

이미지처럼 예술 작품도 걸려 있어서
한참 바라보다가 나왔습니당

 

 

매장에서 비 오는 낭만을 즐기며
휘낭시에를 먹는 것도 좋았겠지만,
뒤에 일정이 있어서 포장해 왔어요!

포장은 종이봉투에 넣어주십니다.

배달의 민족 앱에서 보고
맛집인 것 같아 찾아왔다고 말씀드리니
도봉구청 등 여러 곳에서 몇백 개씩
대량주문도 들어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최근 에그타르트도 출시됐다며
다음에 Try 해보라고 추천도 받았어요 :)

 

레몬얼그레이 / 솔티카라멜 / 황치즈 / 츄러스 / 소금초코

 

상온에 있던 휘낭시에를 먼저 먹어봤어요
겉은 단단해 보였고 겉바속촉일 것 같은 느낌!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단면 샷을 먼저 공개합니다!

얼먹도 해보고 나서 남기는 후기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당

우선 겉바속쫀보다는 겉바속촉에 가깝습니다. 흠흠

그냥 먹었을 땐 겉은 바삭하지만
속이 촉촉하면서도 기름진 편이에요.
그래서 너무 기대를 했었나, 실망을 조금 했어요.

하지만! 얼먹해서 먹어보니
제가 원하는 식감이랑 비슷해지더라구요
겉은 더 빠작해지면서 기름졌던 느낌이 사라져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치만,,, 전 아직도 돌체테리아 휘낭시에가
눈에 아른거려요..
제 마음속 1위는 여전히 돌체인가 봐요ㅠ
강원도 강릉은 너무 멀다구요ㅠㅠ

아이디어스에도 휘낭시에 맛집 많다고 들었는데
우선 거기부터 도전해 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