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신당 하동진 방문 소꼬리찜 후기 / 동대문 매운 김밥 포장

 

 

#동대문 신당 맛집
1. 하동진
(영업시간 : 매일 24시 영업, 매주 토 22시까지)

내궁맛집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내궁테이스티님이 다녀가신

 

신당동 하동진에 소꼬리찜을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출처 : 네이버플레이스

평일 오후 6시쯤 가니 사람이 꽉 차있어서 당황했어요.

그래도 딱 한 자리만 남아 있어 웨이팅 없이 운 좋게 바로 입장했습니다!



매장이 길쭉한 형태로 생겨 은근히 많은 테이블이 안쪽에도 있었어요.

아무래도 직장인 분들이 퇴근하고 따끈한 국밥 한 그릇 먹는 테이블이 많아 보였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소꼬리찜을 시킨 테이블은 없었지만,

 

제가 방문한 목적은 ONLY 이것뿐이었기 때문에 앉자마자 주문해 버렸어요!!

 

드디어! 등장한 소꼬리찜!!!
영롱한 자태부터 감상하시죠.

잘게 자른 부추가 소꼬리찜 위에 덮여 나왔고,

통깨가 솔솔 뿌려져 있어 보기만 해도 입맛을 다시게 되는 비주얼이에요.

 

 

소꼬리찜과 함께 곰탕 국물도 국밥 뚝배기에 함께 내어주셔서 다른 국물이 필요 없더라구요.

 

아주 소주가 쭉쭉 들어가는 메뉴!

 

 

소꼬리찜은 제가 처음 도전해 본 거였는데요.

원래도 아무거나 가리지 않고 잘 먹기는 하지만,

누구나 호불호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양념베이스에 도가니를 씹는 것 같은 부드럽고 탱탱한 소꼬리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새콤 달달해서 감칠맛이 나는 간장양념 덕분에 조금 먹고 난 뒤 면사리까지 추가했어요.

 

 

얇은 쫄면사리가 별도로 그릇에 담겨 나오기 때문에

셀프로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먹다가 음식이 식어버려서 혹시나 딱딱해지거나 맛이 없게 느껴지면 어쩌나 생각도 했는데요.

식으니까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지더라구요.

제가 느끼기엔 더욱 쫄깃쫠깃했어요.

저는 친구랑 둘이서 면사리까지 먹으니 배가 불렀어요.

 

 

(처음에 여기에는 무조건 국밥도 추가해야 한다며 큰소리 쳤다는 ㅅr실,,)

 

 

네. 저희가 소꼬리찜을 과소평가했던 거죠.

소맥으로 열심히 달리다 보니 깨끗하게 비울 수 있었습니다.

가격은 조금 무리가 있어도 언젠가 다시 생각날 수밖에 없을 것 같은 소꼬리찜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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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맛집 #신당역 맛집
2. 동대문 매운 김밥
(영업시간 : 10:30 - 22:30
브레이크타임 : 14:00 -15:00
매주 금,토 정기휴무)

집 가는 길에는 예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었던 동대문 매운김밥집에 들러 땡초김밥을 포장했어요.

출처 : 네이버 플레이스

동대문 매운김밥은 SNS에서는 이미 유명한 맛집이라 익히 소문을 들어 알고 있었어요.

김밥계의 엽기떡볶이라고 불리기도 하더라구요.

즐겨찾기 해두고 신당 근처를 지날 때마다 들려야지 했는데 드디어 기회가 생겨버렸네요 하핳

어쩔 수 없다 정말 @_@
다이어트 해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하동진 바로 옆집에 위치해 있으니까 딱 여기까지만 먹자..

저는 총 4줄을 주문해서 친구랑 나눠

2줄씩 포장해서 왔는데요.

카드결제는 매장 밖의 키오스크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사진은 한 줄 양이고,

저렇게 한 줄씩 각각 포장해 주시더라구요.

매장 안에는 테이블도 꽤 있어 홀 이용도 가능했습니다.

 

 

 

마요네즈 소스도 보여서 같이 포장해 주시나 했더니,

 

떡볶이에만 함께 포장되는 거라 김밥 주문할 땐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래도 맛보라고 소스 한 개 서비스 주셔서 친구한테 함께 들려 보냈어요!




집에 와서 바로 김밥을 먹어보았더니 밥이 고슬고슬하니 매운맛이 서서히 올라오는 것 같았어요!

 

마요네즈에 찍어 먹으니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맛이었던 것 같아요.

한 줄을 다 먹고 배부르다 느꼈는데도 조금 지나고 나서 바로 또 생각나는 중독적인 맛이에요.

불닭볶음면이 매콤하게 느껴지는 저한테는 마요네즈와 함께 먹으니 적당한 매콤함이었어요.

 

 

 

저는 매운김밥만 두 줄 포장했었는데요.

 

매운야채김밥, 매운불고기김밥 등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다음에는 다른 종류의 매운 김밥에 도전하고 돌아올게요!